명아주3 [2013.6.16] 유경재의 야생초 바쁠수록 더 한가함을 찾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유경재가 생긴 이래로 올해만큼 텃밭을 제대로 손질한 해가 없는 것 같다. 틈만 나면 만사를 제쳐두고 찾게 되고, 갈 때마다 잡초를 뽑아내고, 주변을 손질하다 보니 제법 텃밭 꼴을 이루고 있다. 잔디밭 안에도 끊임없이 자라는 잡초들.. 2013. 6. 19. [6/26] 유경재의 예쁜 꽃, 그리고... 6월 태풍, 메아리가 북상 중이라고 한다. 어제는 장대같이 퍼부어대는 비 때문에 유경재에 갔었으나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거저 안타깝게 바라다보기만 하다가 돌아왔었다. 오늘도 오전 내내 강한 바람과 함께 비는 계속 내린다. 오후가 되자 방송에서는 태풍의 북상 속도가 더욱 빨라져 예상보다 더 .. 2011. 6. 26. [6/12]초하의 유경재 풍경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형성되었다는 예보와 함께 날씨는 연일 30도를 넘나들어 한여름을 방불케 한다. 이제 대지는 서서히 달궈질 것이고, 땅에 누적된 열기로 공기도 쉽게 식지 않을 열대야도 멀지 않았으며, 그에 따라 대지에 뿌리를 박고 있는 초목들은 생명의 활기가 절정에 달할 것이다. 6월의 .. 2011.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