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김치18 [충주맛집] 까망콩두부: 여전히 갓성비 맛집 [2024.1.16] 요즘 은근히 단골이 된 집이다. 주변 식당들을 보면 작년과 다르게 올해도 가격인상 프레이드를 펼치는 듯 하다. 점심 한 끼에 만 원을 훌쩍 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왜 이렇게 오를 수밖에 없는가? 재료비? 점포세?[그럼 자가는?] 아니면 인건비? 아마도 복합적인 이유이겠지... 주차장이 협소한 게 단점이란 단점. 주차장이 만원이라면 왼쪽으로 꺾은 도로변 적당한 곳에 주차해도 된다. 점심 때가 한참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휑하다. 공간은 중앙의 메인 홀과 오른편의 큰방(의자식)+작은방(온돌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가 큰 방. 선반에 전시된 당삼채를 닮은 도자기 인형이 정겹다. 작년 이맘 때에 비해 1-2천 원 정도 인상된 듯. 그래도 싼 편이다. 태리를 위해 생선 정식을 먹기로 한.. 2024. 1. 12. [충주맛집][수안보맛집] 집두부식당: 모든 재료 국산의 수안보 숨은 맛집 [2022.12.29] 시골 가는 길에 점심 해결하기 위해 다시 찾았다. 수안보 현지인들 단골이 은근 많은 듯, 겨우 남은 한 자리 찾아 앉아서 식사. 메뉴판을 보니 변동이 있다. [2022.5.6] 지난 5월 6일, 어버이날을 즈음하여 일치감치 시골에 다녀오기 위해 집에서 출발, 아점을 먹기 위해 오랫만에 수안보에 들렀다. 전날 음주로 인해 숙취도 풀 겸 뭐 얼큰한 칼국수나 먹을까 하며 여기저기 기웃대 보지만 원하는 집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기를 한참만에 발견한 집, 뭐 그냥 한끼 해결하는 걸로 만족하자고 들어갔는데... 입구도 작고, 내부 공간도 좁은 편이다. 일단 메뉴판과 원산지 표시판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고, 원산지가 모두 국산이란 게 마음에 든다. 계획대로 칼국수.. 2023. 2. 22. [충주맛집] 두부마루: 우리콩 순두부와 돌솥밥의 조화 [2022.1.28] 두부요리가 유난히 땡기던 날,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성비 좋은 맛집을 알게 되었으니 바로 용탄동 공단 입구쪽 삼거리 부근 언덕의 '두부마루'. '마루'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 건축물의 마루를 가리키는 것일까, 아니면 높은 꼭대기란 뜻을 가리킬까? 먼저 위치를 보자. 시청쪽에서 용탄동으로 넘어가는 삼거리에서 농산물시장쪽으로 좌회전하면 바로 도로 옆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루라는 뜻은 높다라는 의미를 취한 모양이다. 바로 이집. 충청북도에서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한 집. 일요일은 휴무. 점심만 한다. 개업한 지 5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주방쪽으로 방이 하나 더 있다. 돌솥밥 짓는 공간.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인다. 사랑은? 아마도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 2022. 2. 8. [충주맛집] 만나손두부: 마즈막재 끝자락의 국산콩 손두부요리 전문점 [2020.11.6] 바로 오늘,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던 집. 마즈막재 다 올라갈 무렵 오른쪽에 있다.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는데, 서빙하는 남자 사장님. 충주에 그렇게 오래 살았는데 어째 여기가 처음 눈에 띠어을까? 물어보니 개업한 지 14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도... 연탄 난로가 후끈하다. 해물두부전골 소자에 공기밥. 두부는 우리콩으로 직접 만든다는 말, 신뢰가 간다. 청국장과 콩비지도 판매하고. 서해바다 주어종인 꽃게와 쭈꾸미가 중국산인 거 빼고는 다 좋다. 요몇 년 사이 중국의 어선들이 대형 선단을 꾸려 우리 서해바다를 마치 자기 안마당처럼 들어와 마구잡이로 잡아간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우리 해경은 제대로 대응도 못한다고 하는데... 너무 슬프다. 우리 바다의 수자원을 중국어부가 잡아가고, 그것을.. 2020. 11. 6.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