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구이12 [백담사맛집] 황태이야기: 백담사 입구 황태구이 정식 맛집 [2023.6.18] 6월 17일 18일은 올해 가족 행사 중의 하나인 봉정암, 대청봉 등반이 있던 날이다. 전날 토요일 백담사-봉정암-대청봉-봉정암 1박 후 다음날 일요일 봉정암-백담사에 도착 주차장의 차를 찾아 나오면서 주변의 맛집을 검색해서 선택한 집, 바로 황태이야기!!! 위치는 용대리보건소 부근. 6월의 산색이 싱그럽기 그지없다. 관광지 식당 치고는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이다. 판매 중인 황태 제품. 뭘 먹을까? 1박2일 고생했던 우리 가족, 먹고 싶은 것 뭘 먹어도 좋으리라. 황태구이 정식 2, 더덕구이 정식 2. 순두부를 포함, 반찬들도 한결같이 맛있다~~ 황태구이와 더덕구이가 반반씩 돌접시에 담겨나왔다. 그리고 돌솥밥까지. 황태구이의 고소함과 더덕구이의 쫄깃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 거기에다.. 2023. 6. 30. [충주맛집][수안보맛집] 향나무식당: 역사가 오랜 수안보의 대표 한정식집 [2022.6.11] 고향 친구가 문경에 일이 있어 왔다는 반가운 전화, 오늘 가야 한다면 수안보 쯤에서 점심이나 한 끼 같이 하자고 해서 만나기로 했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정한 장소가 바로 이 집, 향나무식당이다. 아주 오래 전, 그러고 보니 20년도 더 전이다. 내가 충주에 뿌리를 내릴 초기에 부모님이 아들을 방문하셨을 때 식사를 대접했던 바로 그집이자, 이후로도 몇 차례 들렀었던 집이다. 근자에 들어서는 발걸음을 하지 않았었는데, 옛날 그 자리에 여전하다. 달라진 건 이렇게 옛날 온돌식에서 입식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렇지 않은 방들도 있고. 메뉴도 거의 그대로인 듯. 향나무 정식을 먹기로 한다. 청국장과 된장찌개도 나온다. 불고기와 가자미구이도 나오고. 뭐 크게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반찬이건만 .. 2022. 6. 26. [영주맛집][부석사맛집] 종점식당: 화학조미료 없이 맛을 낸 인심좋은 맛집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우한신형폐렴, 즉 코로나19가 중국을 거쳐, 겨울이라 모기 없다고 문을 활짝 열어 놓은 바로 옆 우리나라로 들어와 한층 기승을 부릴 무렵인 지난 3월 중순, 집안에 갇혀 지내는 답답한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휴무일이라는 큰 아이와 우리 내외가 정말 오랜만에 무량.. 2020. 4. 13. [문경맛집][새재맛집] 30년 전통의 손두부전문점 임꺽정가든 경상북도에서 충북으로 넘어가는 경계에 문경(聞慶) 새재[鳥領]가 있다. 옛날 영남의 선비들이 서울로 과거를 보러 가던 중요한 길이었으니, 그래서 과거 급제라는 경사스런 소식을 듣게 된다는 뜻의 지명이 생겼을 것이며, 그 고개가 워낙이 높다 보니 새들도 겨우 넘는다 재라는 의미의.. 2016. 9. 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