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3 [2013.6.22] 하지를 지나 점점 여름 속으로 어제가 하지니 이제 낮이 오히려 짧아지기 시작할 때인가? 장마가 시작되었다고는 하나 아직은 비가 그다지 오지 않고 있다. 주말에 홀로 찾은 유경재. 우체통만이 유경재를 지키는 초병처럼 외롭게 서 있다. 여전한 개망초 울타리. 부근에는 개망초 천지다. 대추나무에도 연초록 싱싱한 .. 2013. 6. 24. [6/12]초하의 유경재 풍경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형성되었다는 예보와 함께 날씨는 연일 30도를 넘나들어 한여름을 방불케 한다. 이제 대지는 서서히 달궈질 것이고, 땅에 누적된 열기로 공기도 쉽게 식지 않을 열대야도 멀지 않았으며, 그에 따라 대지에 뿌리를 박고 있는 초목들은 생명의 활기가 절정에 달할 것이다. 6월의 .. 2011. 6. 13. 어린이날 유경재의 풍경 징검다리 휴일이 시작되는 어린이날 공휴일이다. 그제까지만 해도 올들어 최대의 황사, 중국어로는 사천빠오(沙尘暴)라고 하는 모래먼지가 우리 나라 전역을 뒤덮었었는데, 오늘은 그야말로 5월, 특유의 청명한 날씨다. 보름 전 두 아이와 함께 충주시장에서 사서 심은 채소 모종들이 좀 부족한 듯 하.. 2011.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