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3 [2012년 5월 19일] 잡초들의 세상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귀국, 한 주를 보내고 처음으로 맞은 휴일인 토요일. 무엇보다도 유경재가 걱정이 되어 고2이라는 바쁜 신분의 딸을 겨우겨우 꼬드겨서 유경재를 찾았다. 집을 나와서 먼저 시장에 들러 모종을 몇 포기 더 사서 가고자 했다. 아직도 많은 모종들이 땅에 이식되기.. 2012. 5. 29. 4월 29일의 풍경 지난 주 화요일[4월 24일], 퇴근하자 바로 들러서 태운 잔디밭. 다음날 비가 내렸다. 그리고 오늘, 다시 찾은 유경재. 너무 늦게 태워서 새싹들이 놀랐나? 어째 파란빛이 보이지 않는지...걱정이다. 딸기의 하얀꽃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머위잎은 하루가 다르게 커져 간다. 화단의 영산홍도 .. 2012. 4. 29. [2012.4.22] 1차 모종 심기 일요일이다. 하지만 모두들 바쁘다. 중간고사를 얼마 앞 둔 세아, 중년에 뭔가를 해보겠다고 나보다 더 바쁜 정별, 왠지 모르게 유경재 텃밭에 빚을 지고 있는 듯한 나, 그 세 사람이 이른 아침부터 부산하다. 8시에 집을 나와 세아 도서관에 바래다 주고, 정별 시험 치는 곳에 데려다 주고,.. 2012.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