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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14

[충주맛집] 쌍둥숯불: 단골들은 알고 있는 음식 인심 후한 집 [2022.1.4] 전에도 두어 번 들렀던 적이 있는 맛집이다. 어쩌다 보니 지금까지 포스팅하지 못하다가 연초에 갔을 때는 작정하고 사진으로 좀 담았었고, 이제야 블로그에 소개하게 되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그래서 코로나로 어려운 시절에도 언제나 만석에 가까운 고객들을 자랑하는 집이다. 바로 이 집. 칠금동 터미널 부근 부영2차 우륵로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나 집사람의 바느질공방(2층)과 한지붕 아래 있는 집이라 각별하게 생각되는 집이건만 항상 손님들로 만원인 것 같아 쉽게 들어서지 못했었다. 연초라서 그런지 마침 빈 좌석이 많이 보이길래 들어선다. 참고로 이 집 상호는 이미 성인이 된 쌍둥이의 엄마의 가게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전에 왔을 때는 주로 삼겹살을 먹었었는데, 고.. 2022. 1. 27.
[충주맛집] 저렴한 가격 맛있는 찌개 영주식당 [21.6.8] 그 사이 세월도 참 많이 흘렀다. 한동안 뜸했다가 올해 들어 몇 차례 들렀는데, 식당은 그대로인데 사람이 바뀌었다. 젊은 여사장님께 그간의 사연을 물어보니 전에 하시던 분이 아버님이라고 한다. 대물림식당인 셈이다. 우선은 메뉴판의 변화가 적지 않다. 가격도 꽤 오른 듯하고... 두 사람이 가서 청국장을 시켰는데, 이렇게 따로 개인 식판에다 나온다. 사장님왈, 팬데믹 시대에 부응한 상차림이라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도시락도 한다고 귀띔해준다. [이하 내용은 과거의 글] 한국교통대 앞 철길을 넘어 독정리로 오르는 오르막길 초입쯤에 위치한 영주식당.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다. 전에는 식당 앞쪽이 극동정보대학이 있었기 때문에 원룸과 식당들이 한때 성황을 이루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 2021. 6. 8.
[충주맛집] 다옴포차: 꼬막무침과 올갱이전골이 좋았던 용산동 포차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맛집인데 이번 주 월요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의 첫날에 찾았었다. 성남초등학교 앞 도로 중간 쯤으로 구 향토어시장(장수숯불갈비) 부근이다. 포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꼬막무침과 올갱이전골이 세트 메뉴로 3만 원. 4인용 테이블.. 2019. 7. 5.
[충주맛집] 동량면의 찌개전문집 동량해장국 지난 여름부터 유경재의 하수구가 막혀 역류현상이 있어 애를 먹다가, 이제 언땅이 녹는 봄이 되어,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보고 한 업체에 연락하니 오늘 오전에 시간이 된다고 하여, 부랴부랴 유경재로 갔다. 잠시 후 파란색 1톤 트럭과 함께 온 기사는 제법 연세가 지긋한 사람으로, 화장.. 2017.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