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조림9 [충주맛집] 어미손생선조림: 아주 오래 전 연수동에서 봤던 예원 그 집 [2020.9.18] 점심을 먹기 위해 집 칠금동 맛집 골목을 서성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생선조림 집. 전에 못 보던 간판인데 최근에 문을 연 모양이다. 전에는 아마 여기가 염소전문점이었던 것 같은데... 일단 들어가 본다. 점심 때인데도 손님이 없다. 반쯤은 코로나 때문일 것이고, 반쯤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이리라. 내부가 모두 입식으로 깔끔해서 좋다. 어미손이 엄마손인 줄 알았는데 아닌 모양이다. 친절하게 한자로 그 뜻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자 뜻대로 풀어보면 어부의 맛에 손색이 있다? 뭔가 이상하다. 왜 굳이 이런 한자를 썼을까 다음에 가면 한 번 물어봐야지. 메뉴가 비교적 단출하다. 고등어와 갈치 조림, 그리고 닭요리에 짜글이, 계절메뉴 두 가지. 여사장님께 개업 언제했느냐 등 이런저런 이야기.. 2020. 9. 25. [충주맛집] 은희네집: 저렴한 생선조림/구이/찌개 전문 6월 중순쯤이었을까? 소개하고자 하는 맛집은 대학 마지막 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잠시 집에 내려온 아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찾았던 집 부근의 한 생선구이집이다. 칠금동 주민이 된 지도 어언 반 년이 넘어가는데, 바빠서 그런지 그간 집 부근 맛집 탐방 성적이 영 시원치않다.ㅎ 은희? 내 대학시절 마지막 자췻방 집 주인의 딸 이름인데, 그 당시 대여섯 살 먹은 귀여운 아이였는데, 세월을 꼽아보니 그 아이도 지금은 중년의 부인이 되어 있겠다. 문득 식당 이름 때문에 잠깐이나마 감상에 젖어본다. 그런데 은희는 누굴까? 이 집 딸 이름일까? 손녀 이름일까? 그리고 성은 또 무엇일까? 바로 며칠 전에 예전 온돌식에서 이렇게 의자식으로 리모델링 했다고 한다. 예전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이게 훨씬 나은 듯. .. 2019. 7. 5. [영월맛집] 강건너맛집: 싸고 푸짐한 가성비 좋은 식당 지난 달 6월 초순 연휴에 강원도 동해안 라이딩을 가는 길에 점심 식사를 위해 들렀던 영월의 한 식당, 이름도 특이한 강건너맛집. 네비를 따라 도착한 곳은 바로 영월문화예술회관. 오래 되지 않은 건물이 위용을 뽐내고 있다. 바로 왼쪽편이 식당이다. 마침 영월미술협회전시회도 열리.. 2019. 7. 5. [충주맛집] 귀인식당: 생선구이와 생선조림 전문점 바로 오늘(2018.8.3) 점심 식사를 했던 곳. 나처럼 게으른 사람이 이렇게 빨리 포스팅하는 것도 드문 일이다. 어쨌거나 점심 회식을 위해 찾은 이 식당은 이런 골목에 이런 집이 있었나 할 정도로 골목 안에 있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인 모양이다. 명색이 충주의 맛집을 포스팅하고 .. 2018. 8.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