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감염색 이후,
감찌꺼기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이름 모를 이상한 벌레들이
유경재 방 안까지 침두하여 징그럽기 그집없다.
비단벌레?인가?
날기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데,
살짝만 건드려도 핑크빛 피가 묻어난다.
날씨가 추우니 모두들 방안으로 방안으로 들어오는 모양이다.
특히 창틀에 집중적으로 모여있어
창문을 열다가 화들짝 놀라게 한다.
'유경재와 태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계사년 원단의 유경재 설경 (0) | 2013.01.05 |
---|---|
[2012년 12월 9일] 설경 (0) | 2013.01.05 |
[2012.11.10] 골드메리 염색하기 (0) | 2012.11.19 |
[2012.11.18] 산수유 따던 날 (0) | 2012.11.19 |
[2012.11.4] 유경재의 만추 (0) | 201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