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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센터리움컨트리클럽

by 유경재 2012. 7. 9.

실력은 주말 골프이지만

실재 주말은 비싼 그린피 때문에 거의 이용하지 못하는 주중 골프이다.

그런데 정말 모처럼 지인 덕분에

지난 주말, 충주 인근에는 그래도 꽤 괜찮은 cc로 정평이 나 있는

북충주의 센테리움컨트리클럽에서 라운딩을 가졌다.

 

프블릭이 아닌데다 회원권도 수억 원을 호가하는 클럽이다 보니

회원과 함께 하는 동반자들도 주말이지만 그린피가 25,000원에 불과하였다.  

 

클럽하우스 아래쪽.

 

클럽하우스 뒷면에서 왼쪽.

건물들이 영국풍을 조금 풍긴다.

 

클럽하우스 내부, 프론트 앞쪽의 홀.

 

2층에 있는 식당.

룸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다.

 

락카룸 복도.

 

락카룸.

 

페어웨이 잔디가 양잔디다.

아이언이나 우드의 걸림이 좀 크게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잔디 관리가 잘 되어 있다.

그러나 비 온 끝이라 그런지 그린을 눌러주지 않아서 그린에서의 공의 속도가 느렸다.

계곡에서 산자락을 타고 산 위로 이어진 홀들이, 전체 27홀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징은 다른 곳에 비해 헤저드가 좀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페어웨이가 좀 좁다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은 드라이브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스스로도 생각될 정도인데,

다만 이 날은 양잔디인 탓에 세컨샷의 미스샷, 그리고 퍼팅감이 좋지 않았던 게 흠이었다.

또 하나 이 골프장의 특징은 벙크가 항아리 형태로 경사가 급하다는 점인데,

때로는 벙커샷을 뒤로 해야 할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