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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살자

유머 몇 개

by 유경재 2016. 11. 15.

[딱 들켰어]

남편이 지방 출장을 갔다가 3개월만에 집에 돌아왔다.

"여보, 정말 오랜만이야.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 사랑해!"

"자기 빨리 화끈하게 해줘요.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몰라요"

두 사람은 정신없이 관계를 가지며 신음소리를 냈다.

그런데 갑자기 옆방에 혼자 사는 사나이가

 

문을 쾅쾅! 두드리며 소리쳤다.

"! 너희만 사냐! 매일 밤 하는 사람들은 너희들 밖에 없어!"

 

[추도사] 

어느 장례식에서 목사님이 고인의관 앞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 말씀을 하십니다.

"고인은 생전에 항상 근면하고 성실하며

가정적이고 타에 모범이 되었으며..."

그러자 바람둥이 남편 때문에 평생 속을

썩였던 죽은이의 부인이 옆자리의

아들에게 귓속말로 속삭입니다.

"얘야, 가서 관 속에 있는 분이 정말

네 아버지인지 확인하고 오너라."

 

 

[남편을 무시하는 여인의 습관]

부인은 말끝마다 "당신이 뭘 알아요?" 라고 하며

시도 때도 없이 남편을 구박했다.

어느날 병원에서 부인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있으니

빨리 오라는 연락이었다.

부인은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남편이 죽어서

하얀 천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허구한 날 남편을 구박했지만 막상 죽은 남편을 보니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부인은 죽은 남편을 부여잡고 한없이 울었다.

부인이 한참을 그렇게 울고 있는데 남편이 슬그머니

천을 내리면서 말했다.

"여보 나 아직 안 죽었쓰~~ㅋㅋㅋ!"

 

그러자 깜짝 놀란 부인은 울음을 뚝 그치면서

남편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당신이 뭘 알아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어린 카네기의 재치] 

카네기가 어렸을 때의 이야기다.

그가 어머니 손을 붙잡고 과일가게에 갔다.

가만히 서서 뚫어져라 딸기를 쳐다보자

주인 할아버지가 한 움큼 집어 먹어도 된다고 했다.

카네기는 계속 쳐다만 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자기 손으로 딸기를 한 움큼 덥석 집어서 주었다.

나중에 어머니가 조용히 물었다.

"얘야, 할아버지가 집어먹으라고 할 때 왜 안 집어먹었니?"라고 말하자

"엄마, 내 손은 작고 그 할아버지 손은 크잖아요."

카네기는 어릴 때부터 이렇게 속이 꽉 차 있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건망증] 

기차 여행 중이던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기차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 차장이 승객들의 승차권을 검사하고 있었다.

표를 검사하던 차장이 아인슈타인에게 말했다.

"선생님이 누구인지 잘 압니다.

틀림없이 표를 사셨을 겁니다. 걱정 마세요."

아인슈타인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떡이며 고맙다는 표시를 했다.

그러나 이 위대한 물리학자는

바닥에 엎드려 좌석 아래를 살피기 시작했다.

차장은

"박사님, 걱정하실 것 없다니까요.

전 선생님이 누구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내가 누군지는 나도 알아요. 그런데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 길이었는지 모르겠단 말이요."

 

[모파상과 에펠탑] 

모파상은 파리의 경관을 망친다는 이유로 에펠탑 세우는 것을 반대했다.

그런 모파상이 매일 에펠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은 모파상에게 에펠탑이 싫다면서 왜 여기서 식사를 하냐고 물었다.

모파상이 대답했다.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이 안 보이는 유일한 곳이 여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