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포차2 [충주맛집] 팔딱팔딱회포자: 횟집 찾기 힘든 칠금동의 횟집 [2020.10.31] 경자년 2020년 올 한 해도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10월의 마지막날, 청춘시절 이날만 되면 잊혀진 계절이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또 한 해가 끝나가려함을 아쉬워했었던 기억 때문에 지금도 이날만 되면 공연히 소주 한 잔 생각이 간절해지곤 한다. 그래서 안주를 뭘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오랫만에 회를 먹어보기로 하는데 집 부근에는 횟집이 거의 없다. 딱 하나, 점잖지 못한 이름의 회포차, 가볼까 말까 한참을 망설인 끝에 가보기로 결정. 바로 이 집. 위치는 여기. 지도 검색을 하다 보니 동명의 가게가 다른 지역에도 보이는 걸로 보아 어쩌면 체인점일 수도... 공간 구성. 칸막이로 된 자리도 있어 오붓하게 식사하기 좋을 듯. 메뉴판. 안주류와 활어회류로 나뉘는데, 무슨 차일까? .. 2020. 11. 6. [제주맛집] 한푼리회포차: 가성비 높은 현지인 맛집 [2020.6.9] 궂은 날씨에 어렵게 한라산 등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씻은 후 한라산 등정기념 만찬을 하기 위해 찾았던 곳은 바로 이곳 한푼리회포차. 골목이라 주차장은 따로 없다. 가까이 무료공용주차장이 있지만 자리가 잘 나지 않으니, 골목 적당한 곳에 알아서 주차해야 한다. 회포차라는 이름 그대로 규모가 크지는 않다. 한푼리? 무슨 뜻일까??? 층계로 이루어진 안쪽 공간의 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마루바닥 왼편으로도 공간이 있다. 일단 가격이 놀랍도록 저렴하다. 여기 제주도가 맞나 할 정도이다. 두 사람이니 모듬회 소자를 주문한다. 그리고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 소주인 한라산도. 일단 17도짜리부터. 정말 푸짐하다. 음식 하나하나가 형식적이지 않다. 귀한 메뉴에 보기처럼 맛도 최고다. 테이블이.. 2020.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