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마트1 [베트남여행] 2년 반만의 출국, 여름휴가를 베트남 푸꾸옥에서 평소 여행을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팬데믹 시기를 얼마나 답답하게 보내고 있을까. 셉과 나의 의기투합으로 이번 여름 가족휴가는 해외로 정해두고 검역 등의 조건을 세심하게 따져 베트남으로 정한 후 일찌감치 취소, 환불 안되는 예약까지 마쳐두고 하루하루 휴가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출국 날이 가까와지던 7월 하순부터 우리나라의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아 가슴을 조이면서 기다리는데 다행히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크게 확산되지 않아 드디어 2년 반만의 해외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갑자기 이 여행의 총괄 책임자인 셉이 출국 1주일도 안남은 때에 코로나에 걸린 것 같다고 연락이 왔다 ㅠㅠ 어떻게 하나 환불은 조금도 안된다고 하니 어쩌나 엄빠의 입장은 이렇게 불안한 가운데 한 명이.. 2022.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