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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21

[충주맛집] 저렴한 가격 맛있는 찌개 영주식당 [21.6.8] 그 사이 세월도 참 많이 흘렀다. 한동안 뜸했다가 올해 들어 몇 차례 들렀는데, 식당은 그대로인데 사람이 바뀌었다. 젊은 여사장님께 그간의 사연을 물어보니 전에 하시던 분이 아버님이라고 한다. 대물림식당인 셈이다. 우선은 메뉴판의 변화가 적지 않다. 가격도 꽤 오른 듯하고... 두 사람이 가서 청국장을 시켰는데, 이렇게 따로 개인 식판에다 나온다. 사장님왈, 팬데믹 시대에 부응한 상차림이라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도시락도 한다고 귀띔해준다. [이하 내용은 과거의 글] 한국교통대 앞 철길을 넘어 독정리로 오르는 오르막길 초입쯤에 위치한 영주식당.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다. 전에는 식당 앞쪽이 극동정보대학이 있었기 때문에 원룸과 식당들이 한때 성황을 이루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 2021. 6. 8.
[충주맛집] 참참참 식당: 손칼국수, 손만두국 전문점 [2021.4.30] 전날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결을 위해 한때 자주 찾았던 칠금동의 대관령황태집을 찾으니 영업을 그만 두었고 건물 임대 안내문만이 덩그렇다. 어쩌나 하다가 바로 앞에 손칼국수 전문 식당이 있어 그것도 해장에는 괜찮겠다 싶어 일단 들어가 본다. 이른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은 휑하다. 공간은 모두 입식이며 깔끔하다. 여름에는 삼계탕과 녹두반계탕도 가능하다. 일단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잠시 후 줄줄이 들어오는 손님들이 주문하는 걸 보니 칼만두가 주류다. 나도 다음엔... 양념장과 간단한 반찬들. 그리고 펜데믹 시대에 맞게 개별 포장된 수저. 정통손칼국수. 이렇게 한 상 차림. 양념장을 넣어서 푸니 뭔가 해장음식각이 나온다. 2021. 5. 24.
[충주맛집] 목행동 청아식당: 가성비 좋은 찌개 전문식당 [2021.2.26] 유경재 가는 길, 모처럼 생각이 나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더니 불이 꺼진 채 문이 잠겨 있다. 마침 앞집 사람이 밖에 나와 있다가 알려준다. "그집 할머니 몸이 아파 요즘 가게 문 안열어요" 빨리 병이 낫기를 바라면서 아쉬움을 안은 채 발걸음을 돌린다. 혹 갈 계획이 있으신 분은 미리 전화해보고 가는 게 좋을 듯. [2020.10.30] 이 집은 지난 주 금요일, 전날의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풀기 위해 찾았던 집이다. 위치는 목행동 골목 안, 우체국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바로 이 집. 식당 안에서 창 밖을 보니 목행동 우체국이 가깝다. 식탁은 온돌식으로 네 테이블, 의자식으로 두 테이블 정도? 규모가 작다. 할머니 두 분이 하시는 것 같은데, 한 분은 음식을 만들고 한 분은 서빙을.. 2020. 11. 6.
[충주맛집] 돌솥밥이 괜찮은 동량면의 보성밥집 어쩌다 보니 본 블로그에 동량면 맛집 소개가 많은 듯 한데, 그건 유경재 때문일 것이다. 지지난 주인가 주말에 유경재 들렀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동량면 소재지로 나와서 찾아간 곳은, 평소 한 번 가 보고 싶다고 점 찍어 둔 곳인 중원농협 하나로마트 바로 옆 보성맛집이다. 이 간판이 눈에 들어온 지는 그다지 오래 되지는 않은 것 같다. 정면 모습. 식당 왼쪽이 하나로마트, 오른쪽은 이렇게 집 수리점이다. 이 간판 역시 처음 보는 듯 하게 낯설다. 아니면, 요즘 유경재 수리 때문에 신경을 쓰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것일 수도... 식당 내부. 중앙으로는 이런 온돌식 구조. 사진 왼쪽 보이지 않는 곳은 길쭉한 방인데, 의자식 공간이다. 메뉴가 조금은 색다르게 다양한 듯. 토끼탕에, 황태구이에 해물찜까지. 여름특.. 2017.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