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나무3 [214.5.28] 아! 얼마만이었던가 아! 보고팠던 유경재의 봄, 그러나 다시 찾은 유경재엔 이미 여름색이 완연하다. 초여름 좋은 햇살에 빨래도 기분좋게 마르고 있고. 기세좋은 풀들은 현관앞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도로가로 심어진 과수들은 주변 잡초를 뽑아주니 기분 좋아하는 듯. 작년까지도 열리지 않았던 살구나무.. 2014. 6. 2. [2013.4.19] 이랑에 물을 뿌리고 비닐을 덮다 원래 계획은 일요일(21)에 이랑에 비닐을 씌울 생각이었는데, 토요일은 상주, 일요일은 강릉에 갈 일이 생겨서 하는 수 없이 금요일, 퇴근하기가 무섭게 집으로 달려가 자세한 내막은 생략한 채 무조건 아내를 싣고 유경재로 달려갔다. 가는 길에 그린가든에 들러 비닐을 얻어가는 것은 예.. 2013. 4. 24. 묘목 심기: 살구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자두나무 아이들이 매달, 그러니까 4주만에 한번씩 집에 오는데, 이번 주는 유경재 농사일 때문에 자기들 일, 친구 만나는 것 등 일체 하지 못하고 오늘 또 급히 오전 중에 모두 떠났다. 아이들이 떠난 후 우리 내외는 작년에 하지 못했던 일, 즉 유경재에 묘목을 좀 심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좁을 .. 2011.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