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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3

[24절기] 처서(處暑): 여름이여 안녕, 가을철 두번째 절기 입추가 엊그제 같건만 내일이 벌써 처서이다. 처서(處暑)는 24절기의 하나로 열네번째 절기이자, 가을 절기의 두 번째에 해당하며,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든다. 태양의 황경이 150°에 위치할 때이며, 양력으로 8월 23일 내지 8월 24일경이다. ‘處暑’의 ‘處’자는 멈추다, 물러나다의 뜻이며, ‘暑’는 더위를 뜻하므로, 이 때가 되면 더위가 물러난다는 의미이며, 기후변화를 나타내는 절기 명칭이다. 그러나 아직은 더위가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간의 장단의 차이는 있지만 이 시기에도 ‘秋老虎’(추로호)라고 하는 가을더위도 제법 맹렬하다. 처서의 15일 간을 5일씩 3분하여 처서삼후(處暑三候)라고 하는데, ‘一候鷹乃祭鳥’(일후응내제조)인 첫 5일간인 초후(初候)에는 매가 새를 잡아 제를 .. 2022. 8. 22.
[24절기] 백로(白露): 일교차가 크니 수증기가 엉켜 이슬이 맺히네 백로(白露)는 처서와 추분 사이에 들며, 24절기 중 15번째이자 가을 절기로는 세 번째 절기로, 음력 8월, 양력 9월 7일부터 9일 사이에 든다. 맹추(孟秋:초가을)가 끝나고 중추(仲秋)로 접어드는 시기로, 기온변화를 반영한 절기 명칭이며, 태양의 황경이 165°에 올 때이다. 이때쯤이면 일교차가 크며 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대기 중의 수증기가 엉켜서 풀잎에 이슬이 맺혀 가을 기운이 완연히 나타난다. 옛날 사람들은 사계(四季)를 오행(五行)에 배치했는데, 가을은 金에 속하며, 金은 색으로는 白이니, 가을이슬[秋露]을 ‘白露’라고 했다. 옛 중국 사람들은 백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白露三候’라고 하여 그 특징을 말하였는데, ‘一候鴻雁來’(일후홍안래)라고 하는 초후(初候)에.. 2021. 9. 7.
[여주여행] 4대강 사업으로 탄생한 남한강 이포보 재작년부터 자주 찾게 된 양평, 전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호법인터체인지에서 다시 중부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동서울요금소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하남시를 거쳐 팔당대교를 지나는 노선을 이용했었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부터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북여.. 2012.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