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수육3 [종로맛집] 설명이 필요없는 역사와 전통의 해장국의 원조 청진옥(르메이에르점) 드디어 역사의 날이 밝았다. 도저히 TV로만, 뉴스로만 접할 수 없었기에,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하고자 했었기에 바쁜 일 다 미루고 멀리서 달려왔었다. 우선은 전날 숙취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의 안내로 광화문 가까운 유명한 한 해장국집을 찾아간다. 가는 길, 하늘도 무척 파랗다. 마치 가.. 2016. 12. 21. [충주맛집] 대소원면의 새로운 설렁탕집 옛날설렁탕 <천자문>에 "寒來暑往"(한래서왕)이란 구절이 있다. 추위가 가면 더위가 온다라는 지극히 평범한 뜻을 지니고 있다. 어렸을 때 족숙의 집에 가훈으로 적혀있는 것을 보고, 참 희한한 가훈도 다 있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세상을 살아가면서 풍파를 겪기도 하면서 철이 조금.. 2012. 2. 15. [충주맛집] 설렁탕의 본가 본가설렁탕 목요일 저녁 식사를 제때 밥으로 먹어본 게 도대체 얼마만인지 모를 정도로, 이번 학기는 목요일 저녁마다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은 마침 이른바 주당분들 모두가 어제 세게 달린 듯 저녁이 되어도 조용하기만 하다. 그래서 식사다운 저녁을 먹기로 하고 탄금대 부근의 설.. 2011.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