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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맛집] 경북산꼼장어: 꼼장어구이와 볶음밥이 맛있는 초량동 맛집 [2023.2.9] 1박2일 부산여행 첫쨋날 만찬을 위해 찾은 곳이 바로 이 집이다. 따뜻한 남쪽나라 부산을 찾았건만 흐린 날씨에 해풍이 한기를 가볍게 입은 옷 속으로 마구 파고든다. 숙소 체크인 후 몸을 좀 녹이고 나서 식당을 찾아나섰다. 결혼 전에는 대구에서 자주 찾던 부산이었고, 그중에서도 지금과는 다른 옛날 자갈치 시장 옆 바닷가 포장마차에서 연탄불에 구워주던 그 꼼장어 맛이 아직도 기억에 뚜렷하기에 모처럼의 부산여행 만찬 메뉴로 꼼장어가 자연스레 정해진다. 부산역과 초량역 사이쯤에 위치한 숙소에서 나와 초량전통시장 쪽으로 느릿하게 걸어가며 여행자의 여유를 만끽해본다. 버려진 각종 솥과 그릇으로 쌓은 탑 조형물. 폐기물과 예술작품의 차이는? 예술가의 창조정신의 유무일까. 초량전통시장 입구. 유명한.. 2023. 2. 14.
[대구맛집] 다리골식당: 가성비 높은 옻닭 백숙 전문 맛집 벌써 한 달이 후딱 지나버렸다. 이 집을 찾은 때는 7월 초. 아내의 일 때문에 대구에 들렀다가 지기를 만나 예전 기억을 추억하며 아직도 그 집이 있을까란 생각을 하며 찾았었던 집이다. 2000년도 이전, 대구에 살 때 지기와 가끔씩 찾았던 옻닭집인데 설마하니 아직 있겠나 하면서 찾았었.. 2019.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