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삼후1 [24절기] 대설(大雪): 본격적인 눈의 계절 겨울 속으로 올 겨울은 라니냐현상으로 강력 한파가 예견된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날씨는 지난 주부터 전국을 영하권으로 가두고 있다. 소설 절기가 지났지만 이곳 충주는 눈 소식이 없더니만 대설을 하루 앞둔 오늘 아침, 온 하늘이 희뿌옇더니만 마침내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절기는 속이지 못하는 법인 모양이다. 금새 지면이 하얗게 변했다. 펄펄 잘도 내린다. 분위기만 낼 정도로 적당히 내리면 좋겠다. 내일은 절기상으로 대설이다. 대설(大雪)은 24절기 중 21번째 절기로, 소설과 동지 사이에 든다. 음력 11월 중, 양력 12월 7일이나 8일 무렵이다. 태양의 황경이 255°이며, 눈이 많이 내리는 계절이다. 예전부터 이날 눈이 많이 내리면 다음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했다. 월동준비를 마무리하며 겨울을 맞는 농한기에 .. 2022.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