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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살자

♬ 언제까지나~

by 유경재 2012. 7. 19.

산골 깊숙한 곳에 노모를 모시고 사는 떠꺼머리 총각이 있었다.
쪼까  맹~헌데가   있어서   바깥  외출은  통  자신 없고 ...

 

어느날 노모가 몸이 불편해서 읍내 장 심부름을 총각 보고 시켰다 
겨우  장을  찾아서  돌아  다니다가  레코드가게 앞을 지나는데
노래가 나오는거라, 

노래 가사가 언~~제 까지나  언제 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이총각, 생전  처음 들어 보는 노래라 신기 해서  좀 따라 불렀다
장을 다보고  집으로  오면서 계속 아까  낮에 배운  노래를 흥얼
거리며 집에 왔는데 물을 퍼놓고 씻으면서도 계속 노래를 부른다 

언~~제 까지나 언제 까지나~~~~ 

방에서 가만히 노래를 듣고 있던 어머니 가슴이 미어진다 
방문을 확 열면서 어머니 하시는 말, 












야ㅡ이놈아 장가 가면 까진다, 까져, 고마해라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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