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9 [충주맛집][수안보맛집] 향나무식당: 역사가 오랜 수안보의 대표 한정식집 [2022.6.11] 고향 친구가 문경에 일이 있어 왔다는 반가운 전화, 오늘 가야 한다면 수안보 쯤에서 점심이나 한 끼 같이 하자고 해서 만나기로 했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정한 장소가 바로 이 집, 향나무식당이다. 아주 오래 전, 그러고 보니 20년도 더 전이다. 내가 충주에 뿌리를 내릴 초기에 부모님이 아들을 방문하셨을 때 식사를 대접했던 바로 그집이자, 이후로도 몇 차례 들렀었던 집이다. 근자에 들어서는 발걸음을 하지 않았었는데, 옛날 그 자리에 여전하다. 달라진 건 이렇게 옛날 온돌식에서 입식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렇지 않은 방들도 있고. 메뉴도 거의 그대로인 듯. 향나무 정식을 먹기로 한다. 청국장과 된장찌개도 나온다. 불고기와 가자미구이도 나오고. 뭐 크게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반찬이건만 .. 2022. 6. 26. [충주맛집] 저렴한 가격 맛있는 찌개 영주식당 [21.6.8] 그 사이 세월도 참 많이 흘렀다. 한동안 뜸했다가 올해 들어 몇 차례 들렀는데, 식당은 그대로인데 사람이 바뀌었다. 젊은 여사장님께 그간의 사연을 물어보니 전에 하시던 분이 아버님이라고 한다. 대물림식당인 셈이다. 우선은 메뉴판의 변화가 적지 않다. 가격도 꽤 오른 듯하고... 두 사람이 가서 청국장을 시켰는데, 이렇게 따로 개인 식판에다 나온다. 사장님왈, 팬데믹 시대에 부응한 상차림이라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도시락도 한다고 귀띔해준다. [이하 내용은 과거의 글] 한국교통대 앞 철길을 넘어 독정리로 오르는 오르막길 초입쯤에 위치한 영주식당.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다. 전에는 식당 앞쪽이 극동정보대학이 있었기 때문에 원룸과 식당들이 한때 성황을 이루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 2021. 6. 8. [경주맛집][안강맛집] 오일장도 구경 겸 싸고 다양한 메뉴의 행복한맛집 일 년 열두 달이 모두 올해 오월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본래도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신록의 계절, 계절의 여왕이라고 할 정도로 최적의 날씨인데다가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등 공휴일에다 올해는 대선의 임시공휴일까지 직장인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달이 어디 있으랴 ㅎㅎ 지난.. 2017. 5. 11. [충주맛집] 다양한 반찬 저렴한 가격의 부페식비빔밥 전문 야생초 이 맛집은 점심 해결을 위해 몇 번이나 찾았으나 그때마다 넘쳐나는 손님들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 포스팅이 늦은 집이다. 이러다간 너무 늦어질 것 같아 몇 장 찍어놓은 사진으로나마 일단 소개하고자 한다. 위치는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탄금대 가는 큰길가로, 신협 바로 다음의 2.. 2015. 6. 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