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가니 추위가 오네
가로등 불빛 속의 나무그림자
유경재
2010. 11. 16. 20:21
일요일, 충동적인 마실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무심코 눈길을 준 아파트관리실 담벽에 나무가 한 그루 붙어있다.
어! 내가 술이 취했나.
저게 어떻게 저기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