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가니 추위가 오네

2011년 신묘년 설날의 석양

유경재 2011. 2. 6. 19:15

그렇게도 모질던 이번 겨울 추위도 춘절, 설날이 되자

갑작스레 풀이 죽어버린 듯, 완연한 봄날씨로 변했다.

 

차례도 지내고, 손님치레도 끝난 저녁, 시골 마당에서 문득 고개를 들고 바라본 서산.

석양이 참 아름답다.

석양은 왜 유독 저리도 붉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