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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가니 추위가 오네

가로등 불빛 속의 나무그림자

by 유경재 2010. 11. 16.

일요일, 충동적인 마실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무심코 눈길을 준 아파트관리실 담벽에 나무가 한 그루 붙어있다.

어! 내가 술이 취했나.

저게 어떻게 저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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