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위가 가니 추위가 오네

포도를 몰려다니는 개구리떼

by 유경재 2010. 11. 9.

어젯밤 9시쯤 퇴근하려고 건물을 나서니

차가운 공기와 함께 어둠 속에서 짓눈개비가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첫눈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차를 몰고 학교를 빠져나가니

도로 위에 수많은 개구리떼들이 이리저리 빠른 속도로 폴짝거리며 몰려다니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바람에 날리는 낙엽들이었다.

 

빗길인데다 폰카에 후레시가 없어서 사진으로 담지 못한 게 많이 아쉬었다.

 

그나저나 올 겨울도 작년처럼 그렇게 추우면 안되는데...벌써부터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