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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가니 추위가 오네

러시아극동교통대학교 총장단 영접

by 유경재 2012. 4. 29.

3월부터 일정을 조율해온 러시아의 극동교통대학교의 총장단 일행이 지난 주 우리 한국교통대학교를 방문했다.

4월 25일 오후 6시가 다 된 시간에 인천공항에 도착,

예약된 숙소인 수안보의 한 호텔에는 밤 10시가 다 되었을 때 투숙할 수 있었다.

 

다음날 학교로 들어와 총장님을 예방하고 환담한 뒤,

11시부터 중회의실에서 양 대학의 교류협력 체결식을 거행하였다.

 

우리 국제교류본부는 전날부터 철저한 리허설을 거쳐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했다.

 

행사 시작이 임박해진 회의실 풍경.

플래카드 바로 아래 태극기와 러시아국기가 놓인 자리에

양 대학 총장이 자리하고,

왼쪽줄에는 러시아 방문단과 통역,

오른쪽줄에는 한국교통대학교 본부 보직자의 자리. 

 

참석자들이 자리하고,

우선 참석자에 대한 소개, 양 대학 총장의 환영사와 답사, 이어서 양 대학의 소개 자료 영상 시청.

 

 

한국 유일의 교통 특성화대학인 한국교통대학교에 대한 소개.

 

러시아 극동교통대에 대한 소개.

블라디보스톡에서 북으로 대략 800km 떨어진 하바로스크에 위치한 국립대학교.

영어로는 Far Eastern State Transport University[FESTU].

 

양 대학 소개 이후, 대학 간 실질적 교류를 위한 진지한 토론이 예정된 시간을 한참이나 넘겨서야

겨우 끝나고 협정서에 싸인을 한 후 기념촬영.

 

선물교환. 먼저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선물을 주고.

 

러시아 지도를 닮은 조각품을 선물로 받는다.

 

한보따리 싸가지고 온 수공예품을 우리 대학 참석자에게 하나하나 일일이 설명을 해 가면서 전달하고 있는 극동교통대 총장.

 

전체 참석자 기념 촬영.

 

이어서 예약된 시내 모 식당에서 환영 오찬이 있는데,

 

 

코리안보드카라고 하면서 소주를 반주로 곁들여 두 대학의 교류협정을 축하한다.

 

양 대학의 공동 발전, 그리고 참석자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서로서로 잔을 부딪히고.

 

오찬이 끝난 후 다시 학교로 돌아와

국제교류본부의 안내로 방문단은 학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충주댐 탐방에 나선다.

 

충주댐 우안의 물문화관 앞의 기념비.

 

전날 비가 내린 뒤라서 그런지 공기가 그렇게 깨끗할 수가 없다.

충주댐 부근의 충주호 파란물.

 

나로부터 오른쪽으로, 고려인 3세인 국제교류부 과장 한, 총장 보리스 딘킨스, 수석부총장 안드레이, 국제교류부부과장 니나, 고려인의 후예는 한국어를 하나도 모르는데, 니나는 오히려 한국어로 통역할 정도로 능숙하다.

 

물 문화관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