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도 지났으니 이제 주말은 거의 매주 유경재의 일로 바빠질 것 같다.
어제(토)는 두 아이(셉, 셈)와 함께 채소 모종과 꽃씨를 사기 위해 시장으로 갔다.
작년에는 엄정과 충주시장 두 곳에서 모종을 샀었는데,
올해는 우선 시장에 가 보기로 했다.
시장을 사이에 두고 양 쪽 옆으로 흐르는 시내.
공설시장과 무학시장 사이로 흐르는 시내.
시장을 거쳐 흐르는 냇물 치고 깨끗하다.
대봉교의 세모형 아치가 보인다.
시장 바깥의 천변에 모종을 두고 파는 두 내외가 있다.
지금이 모종을 심기가 적기라고 한다.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사다 보니 자꾸만 욕심이 나 계획보다 많이 사게 되었다.
작년에도 다양한 종류의 야채를 심었는데,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품종의 모종을 구입했다.
파프리카, 피방, 브로클리, 강낭콩 등등은 올해 처음 심어보는 거다.
혹시 위치를 알 필요가 있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사진에 담아보았다.
여기서 커브를 돌아 시장으로 들어서면 입구에도 이와 비슷한 모종가게가 두 곳이나 마주보고 있는데,
거기에서 다시 필요한 모종 몇 종과 꽃시 여섯 종류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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