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지현동에서 생선회를 안주로 소주를 마신 뒤,
대리운전을 해 집으로 오는 도중,
얼핏 눈에 들어온 단골집.
대리기사에게 그곳에 차를 주차해달라 한 후
늦은 시간에 혼자 방앗간을 찾아들었다.
마음씨 좋은 주인 부산 아주머니와 오랫만의 해후,
뭘 먹을까.
혼자이니 생오리주물럭 반마리에 소주 한 병 주소!
주방쪽이다.
남들이 보면 내가 정말 술을 좋아하는 술꾼인 줄 알겠다.
하긴 좋아하긴 하지만....
술김에 찍은 폰카라서 그런지 카메라도 취한 듯 초점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
반마리라도 양이 꽤 된다.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와 향기가 오감을 자극한다.
이건 전에 갔을 때 찍은 것이다.
아마 오리로스였던 것 같다.
그렇게 하루를 술로써 마무리를 짓는 식목일이자 청명절이었다.
참, 위치는 연수동 상가 동쪽 끝 도로변이다.
파도조개구이 맞은편이자,
옛날 군청에서 차도를 따라 큰 도로로 내려오다 보면 오른쪽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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