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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가니 추위가 오네

2011년 신묘년 설날의 석양

by 유경재 2011. 2. 6.

그렇게도 모질던 이번 겨울 추위도 춘절, 설날이 되자

갑작스레 풀이 죽어버린 듯, 완연한 봄날씨로 변했다.

 

차례도 지내고, 손님치레도 끝난 저녁, 시골 마당에서 문득 고개를 들고 바라본 서산.

석양이 참 아름답다.

석양은 왜 유독 저리도 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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