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도 모질던 이번 겨울 추위도 춘절, 설날이 되자
갑작스레 풀이 죽어버린 듯, 완연한 봄날씨로 변했다.
차례도 지내고, 손님치레도 끝난 저녁, 시골 마당에서 문득 고개를 들고 바라본 서산.
석양이 참 아름답다.
석양은 왜 유독 저리도 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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