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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본능

[중국여행] 서안과 낙양, 그리고 불상 - 천수 여행4(천수의 이모저모)

by 유경재 2016. 6. 28.

2박3일의 천수여행은 복희씨사당을 마지막으로 모두 끝이 났다.

여기에서는 천수여행과 관련된 이모저모를 소개하기로 한다.

천수로 가기 위해 서안역에 도착했다.

서안에서 처음으로 파란 하늘을 보게 된 날이었다.


천수로 가는 기차 안에서 본 풍경.

이색적이다.



천수역에 도착.


천수역에서 시내로 가려면 시내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야한다.

도시가 강을 끼고 길게 형성되어 있는 듯.


한국에서 예약했던 호텔.

처음에 배정받은 방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되지 않았는데,

종업원을 불러 와이파이가 안되면 안된다고 사정하여, 마침내 이 호텔에서 가장 잘되는 방으로 옮겼다.

조식도 제공되는 비교적 만족할 만한 곳이었다.


천수에서 먹은 음식들.

감자탕의 돼지뼈다귀와 닮았는데, 향이 다르다.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숙소에서 본 천수시내 풍경.



정통 니우로우멘을 맛보다.


면에 들어갈 쇠고기 편육.


어떤가. 아마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우육면이었던 것 같다.




천수시 신시가지의 중심가.



대형쇼핑센터.





특이하게도 생마늘이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다.

뭔가 우리 한민족과 닮은 점이 많은 듯.


거기에 풋고추까지.




호텔의 뷔페식 조식.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은가.


한국화장품이 여기까지 건너오다니...


천수는 보행가가 많다.


천수의 소녀들.


서안이나 낙양에 비해 거리가 더 깨끗하게 느껴진다.


마늘쫑 먹는 것까지 우리와 닮았다.


천수는 고추가 유명하다고 한다.


갖가지 고추들.


곶감까지 우리와 닮았다.


도교의 사원으로 옥천관이란 곳이 있는데


골목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다음 기회로 미룬다.


청진사도 보인다.


철물점도 우리 나라와 거의 비슷하다.



바오즈라고 하는 만두가 맛있다.

또 먹고 싶다아아아~~


천수를 떠나면서...


천수역 부근은 옛날 중심지였던 모양으로, 지금도 번화하다.


구린 색의 저 기차를 타고 다시 서안으로...


입석까지 가득하다.

옛날 북경에서 길림성 장춘 갈 때가 생각난다.


갈 때와는 달리 눈 내린 풍경이 이색적이다.


그렇게 몇 시간이 걸려 다시 서안역에 도착하니 이미 날이 어둡다.

전에 묵었던 그 호텔로 찾아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낸 후,

다음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서 서안, 낙양, 천수 여행을 끝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