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서옥에서 나와 백초원으로 가는 중에 만난 기념품 가게.
앞의 노인은 부채에 이름자로 즉흥시를 써 주는 사람으로, 부근 다른 사람들의 스승이라고 한다.
글씨가 조각해 놓은 듯 하다.
그 중에 하나, "바다는 수백 강을 다 받아들인다."(해납백천)
안으로 들어가면 노신관련 판화전시실이 있다.
조연년이란 작가가 노신의 문학작품을 판화로 재현했다고 한다.
뒤로 나가면 노신 집안의 채소밭 겸 후원이었던 백초원이 나온다.
가는 길에 부엌도 보이고.
여기가 바로 백초원.
노신이 일찍이 글에서 백초원에서 어린 시절 놀았던 일을 언급한 적이 있다.
백초원 뒷편으로는 수로가 있는데,
지금은 돈을 받고 오봉선을 태워주는 나루터가 있다.
백초원의 태호석.
후원 중앙에, 지금 오른쪽 밭 가장 뒷쪽에 우물이 있는데,
그 물을 가지고 여기 식물들을 관리했었다고 한다.
지금도 물이 있었다.
여기가 바로 나루터.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싸다.
그래서 그런지 타는 사람이 없다.
노신의 침실이라는데.
침대 모양은 거의 똑같다.
다시 돌아나오는 길에 기념품 가게를 만난다.
우리 멧돌과 같다.
백초원에 물을 대던 우물.
백초원 옆으로 난 문으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정자.
어락원.
물고기들이 즐겁게 노는 곳.
결혼식 하던 곳.
첫날밤 치르던 신혼방.
여주라고 함은 고대에 여자들이 힘써 만들었다고 해서 붙인 말로, 소흥주가 대표적인 여주라고 한다.
지하에 보관했던 모양.
발효된 술을 걸러서 저렇게 밀봉하여 다시 숙성 시킨다.
그 숙성 연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대개 3-10년이 일반적이다.
여기로는 안돼요.
집에 돌아와 호텔에서 본 소흥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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